대한안경사협회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제35회 안경사의날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경업계 종사자 및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허봉현 대한안경사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경사의 검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법률 개정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보험 적용 △콘택트렌즈 온라인판매에 대한 대기업 관계회사의 실증특례 지정 의혹 등을 정부와 국회가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콘택트렌즈 사용자로서 충분히 눈에 대한 소중함과 국민의 안보건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외에 민주당에서는 남인순, 김윤, 전현희, 강선우, 박주민, 장종태, 전진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선 김미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참석자들도 의료보건에 대한 법률 개정이나 국민의 눈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점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선 업계 우수 종사자를 대상으로한 보건 복지부장관 시상도 이뤄졌다. 안경업계 기업의 안경광학과 학생들에게 3,000만원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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