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中 광저우 LCD공장 2조에 매각

입력 2024-09-26 19:35   수정 2024-09-27 01:25

LG디스플레이는 26일 “중국 광저우 LCD(액정표시장치) 패널·모듈 공장을 CSOT에 108억위안(약 2조30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내년 3월 31일이다. 광저우 패널 공장은 LG디스플레이가 70%, 중국 광저우개발구가 20%, 스카이워스가 10% 비율로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지난 13일 LG디스플레이가 스카이워스 지분을 13억위안(약 2400억원)에 매입해 지분율을 80%까지 높였다. LCD 패널 후공정을 담당하는 모듈 공장은 LG디스플레이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공시를 통해 “지분 매각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TV용 대형 OLED 사업 부문에서는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원가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기로 했다.

중소형 OLED 중 모바일·PC용 제품에선 프리미엄 패널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집중한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