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방송인 신동엽과 손잡고 예능 MC 출사표를 던졌다.
SBS Plu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솔로가 좋아’ 측은 26일 신동엽, 황정음이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솔로가 좋아’는 매일 매일이 즐겁고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솔로들의 ‘건강한 솔로 라이프’를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생활 밀착형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빛나는 솔로들이 함께 취미, 재테크 등을 서로 공유하면서 유쾌하고 밝은 ‘내 맘대로 행복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전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MC로는 ‘자타 공인’ 독보적인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국민 입담꾼’ 신동엽과 긍정의 에너지로 삶을 행복하게 즐기고 있는 ‘대세 여배우’ 황정음이 나선다. 특히 신동엽은 안정적인 진행 실력은 물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센스 만점 입담과 순발력을 바탕으로, ‘솔로가 좋아’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정음 또한, ‘대체불가’ 긍정 에너지와 ‘공감 요정’ 면모로 더욱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며 스튜디오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안방에 유쾌한 웃음과 공감, 정보를 안길 전망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서 호흡을 맞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터라, 정식 예능 MC로 호흡을 맞추는 이번 ‘솔로가 좋아’로도 폭풍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MC로 발탁된 신동엽은 “궁금하고 호감인 출연자분들이 많아 기대된다. 황정음 씨도 나도 이 프로그램과 잘 맞을 것 같다. 녹화 끝나고 강제 회식”이라며 남다른 기대를 드러냈다. 데뷔 23년 만에 첫 MC 데뷔를 하게 된 황정음 역시 “힘든 일 있을 때,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저도 다른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 신동엽 오빠에게 묻어가려 한다”며 애교 섞인 출사표를 던졌다.
제작진은 “자신 만의 방식으로 행복 라이프를 만들어가고 있는 독립적인 ‘솔로 라이프’의 조명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삶의 방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솔로들의 날것의 모습을 생생하게 공개하는 것은 물론 재미까지 잡을 것”이라며 “두 MC 신동엽과 황정음이 대한민국 모든 솔로들의 라이프가 더욱 발전하고 빛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할 ‘솔로가 좋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솔로가 좋아’는 오는 10월 말 방송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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