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요 대학에 따르면 가톨릭대, 단국대(인문계열), 상명대, 서경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연세대, 을지대, 홍익대 등은 수능 전 논술전형 시험을 치른다. 성신여대는 지난 주말 동안 시험을 실시했다. 서울시립대는 10월 5일, 가톨릭대는 10월 6일 논술 시험을 본다. 홍익대는 10월 5~6일 이틀간 전형을 진행한다. 단국대와 상명대는 11월 2일 논술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면접을 반영하는 명지대(교과면접)와 이화여대가 수능 전 면접을 한다. 명지대는 10월 26일, 이화여대는 10월 26~27일 면접을 본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가천대(가천바람개비), 고려대(계열적합형), 광운대(광운참빛인재전형Ⅰ-면접형, 소프트웨어우수인재), 동덕여대(동덕창의리더), 삼육대(세움인재, SW인재), 상명대(상명인재_예체능), 성균관대(탐구형_사범대학/스포츠과학), 한국외국어대(면접형), 한국항공대(미래인재) 등이 수능 전에 면접이 있다.
전문가들은 면접을 준비할 때 학생부를 완벽히 숙지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예상 문제로 모의 면접을 해보는 등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고 이야기를 잘 풀어낼 수 있게 훈련할 필요가 있다.
논술을 준비한다면 기출문제 확인이 필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수능 전 대학별 고사를 치는 수험생은 수능과 논술을 함께 준비해야 해 기출 문제 파악이 중요하다”며 “대학은 기출 문제 및 모의 논술 자료 외에도 선행학습영향평가서 등을 통해 출제 의도 및 근거, 자료 출처, 문항 해설, 채점 기준 등을 공개하고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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