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中에 66억 규모 NPU IP 수출

입력 2024-09-30 17:12   수정 2024-10-01 01:00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칩스앤미디어는 중국 인공지능(AI) 시스템온칩(SoC) 개발 업체와 500만달러(약 66억원) 규모 지식재산(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의 첫 신경망처리장치(NPU) IP 라이선스 계약이다. NPU는 영상 처리에 특화한 AI 연산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칩스앤미디어는 작년 9월 영상특화 NPU를 개발했다. 여기에는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는 슈퍼레졸루션(SR)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타사 제품 대비 크기가 80% 작아 전력 소모가 적고 효율성이 높다.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달 현지 업체와 합작회사(JV)도 설립했다. 중국이 반도체산업 강화를 위해 자국 회사 투자를 늘리는 추세를 고려한 조치다. NPU IP 수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IP는 눈에 보이는 물건이 아니어서 과거 계약 이력이 추가 계약을 하는 데 주요하게 작용한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는 “NPU IP는 우리 회사의 차세대 먹거리”라며 “이번 계약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