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등 인태 4國, 나토 국방장관회의 첫 참석

입력 2024-10-02 01:48   수정 2024-10-02 01:49

한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4개국(IP4)이 오는 17~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한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 IP4 국가들은 NATO 정상회의와 외무장관회의에 3년 연속 초청됐지만,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호 방위를 목적으로 하는 군사동맹인 NATO가 군사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에 IP4를 초청한 건 러시아와 중국, 북한의 밀착에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함께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르크 뤼터 NATO 신임 사무총장은 1일 브뤼셀 NATO 본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호주, 일본, 뉴질랜드와 한국이 NATO 국방장관회의에 사상 처음으로 참석할 것”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공동의 도전에 대한 접근 방식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방장관회의에서는 NATO와 IP4의 공동 군사훈련과 방위산업 협력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