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9월 소비자물가 1.6% 상승…3년 6개월 만에 1%대

입력 2024-10-02 08:00   수정 2024-10-02 08:08


올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 후반으로 둔화하면서 3년 6개월 만에 1%대에 진입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65(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2021년 3월(1.9%) 이후 처음 1%대로 내려온 것으로, 석유류 물가가 7.6% 내리면서 전체 물가 하락을 이끌었다.

다만 이례적인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 물가는 3.3% 올랐다. 특히 배추(53.6%), 무(41.6%), 상추(31.5%) 등 채소류가 11.5% 올라 전체 농산물 물가를 끌어 올렸다.

'밥상물가'와 관련 있는 신선식품 지수는 3.4% 올랐다. 생활물가 지수 상승률은 1.5%를 기록해 1%대로 내려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2.0%로 나타났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