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메타코미디와 협업한 패션 페이크 다큐멘터리 콘텐츠 ‘터닝 포인트’를 자사 유튜브 계정에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페이크 다큐는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빌려 허구의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제작한 콘텐츠를 뜻한다.
이번 콘텐츠에는 305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개그맨 김원훈, 개인 채널로만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김해준 등 메타코미디 멤버가 출연한다.
이들 멤버는 CJ온스타일에 입점한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루스를 비롯해 노스페이스, 언레이블, 오트리, 아미 등 20~30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의 아이템을 코믹한 방식으로 선보인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오후 6시 CJ온스타일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같은 시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에서는 김원훈과 김해준이 영상 속에서 실제로 입은 패션 아이템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한다.
관련 아이템을 보여주는 3D 버추얼(3차원 가상) 팝업스토어도 CJ온스타일 앱과 웹에 마련됐다. 온라인 형식의 이번 팝업은 ‘청담 쇼룸’ 테마로 꾸며졌다. 테마별 큐레이션 상품을 진열해놓아 상품을 360도로 살펴볼 수 있으며, 유튜브 영상 콘텐츠와 화보도 감상할 수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버추얼 팝업 트렌드에 발맞춰 모바일 콘텐츠 다양화에 새롭게 도전하고 있다”며 “2030 선호 브랜드를 가장 친숙하게 표현하는 메타코미디와의 협업처럼 다양한 콘셉트의 콘텐츠 커머스를 대폭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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