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사업비 자동화 ERP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 루모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루모스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R&D, 해외마케팅, 창업사업화 등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TIPS 프로그램은 성장가능성이 높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민간투자사와 함께 발굴하고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루모스 김경진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루모스는 자사의 국가 사업비 관리 루모스 AI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국가 R&D 및 보조금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국가 사업비를 관리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루모스는 국가 사업비 자동화 ERP 솔루션으로, 국가 사업비 행정처리의 복잡한 과정을 AI를 통해 자동화 하여 수행 기업들의 행정부담을 줄이고, 사업비 반환 Risk를 줄여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루모스를 창업한 김경진 대표는 공인회계사로, Deloitte 안진회계법인 및 신한투자증권을 거치며 사내 법인세 신고프로그램 담당, 국가 사업비 감사업무, 과제 평가위원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업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루모스의 팀원들 또한 네이버, 티맥스에이아이 등 AI 연구원 출신으로 AI 기술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
한편 루모스는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 Govtech 스타트업”에도 선정되어 정부 부처의 공식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일본의 CES’라 불리는 Japan IT Week 한국관 참가를 통해 일본시장에도 진출 예정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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