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쇼핑, 네이버페이 등 서비스 전반에서 구매자와 판매자를 보호하는 제도를 운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티메프 사태’ 때도 네이버페이가 전자결제대행사(PG) 중 최초로 선환불 조치에 나선 게 대표적이다. 네이버페이는 결제 후 3일 안에 대금 100%를 무료 정산하고 있다. 세계 커머스 플랫폼 중 가장 짧은 정산주기로 알려졌다. 자율규제위원회는 “이용자 피해를 사전 감지하고 사후 대응하는 과정을 지속 보완해 달라”고 회사 측에 주문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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