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주, '미스트롯' 진 위엄 빛낸다…트로트 사상 최대 규모 싱글 프로젝트 '기대'

입력 2024-10-04 17:52   수정 2024-10-04 17:52


정서주의 '미스트롯' 우승 이후 첫 신곡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정서주는 오는 5일 오후 6시 싱글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미스트롯3' 최연소 우승자로 뜨거운 바람을 일으켰던 정서주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스케일 면에서 '미스트롯' 진의 위엄이 묻어난다.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박근태,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현철, 엘 캐피탄(EL CAPITXN) 등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들과 연달아 4곡을 발표한다. 트로트 역사상 최대 규모 싱글 프로젝트다.

첫 번째 싱글부터 작사, 작곡, 뮤직비디오에서 최고 작가진들이 뭉쳤다.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박근태가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의 지휘자로 나섰고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사가 김이나가 노랫말을 썼다. 뮤직비디오 역시 K팝 톱클래스 명가 쟈니브로스가 연출했다.

'음색 요정'으로 통하는 정서주의 첫 싱글은 애틋한 사랑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열 여섯 나이에서 나오는 풋풋함과 정서주만의 특별한 가창력,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가득채워진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은 섬세한 감정과 애틋, 아련한 분위기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동나이대에서 흔히 느낄 수 없는 정서주의 깊이가 듣는 이들의 가슴을 파고들 예정이다.

단편적 작업만으로도 주목을 받을만한 라인업이 네 차례 연속으로 이어진다. 1990년대부터 한국 대중음악사를 이끌어온 박근태, 트로트의 세대교체와 신드롬을 주도했던 작곡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 고급스러운 음악 스타일의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최근 가장 핫한 K팝 프로듀서 엘 캐피탄까지 어마어마한 조합이 정서주의 음악 인생을 새롭게 펼쳐가는데 힘을 합친다.

그 시작점이 될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는 오는 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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