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으로 목숨 걸지 않아"…한가인, '14시간 라이딩' 해명

입력 2024-10-05 17:19   수정 2024-10-05 18:18


배우 한가인이 자녀들의 ‘14시간 학원 라이딩’ 육아에 대해 나온 일부 부정적 평가에 대해 “유난스레 아이들을 쥐잡듯 잡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한가인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풀데이 라이딩을 위해서 특별히 늦게 끝나는 날로 촬영했다. 댓글에 달았는데 못 보시는 분들 있으신 거 같아서”라고 적었다.

한가인은 “첫째는 수학학원 가는 날만 늦게 귀가한다(원래 토요일 낮에 다니던 곳인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올해부터 학원에서 오후반으로 바뀌었다. 여길 다니려면 어쩔 수 없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 매일 늦게 나오면 아이도 저도 피곤해서 못 한다. 유난스레 아이들을 쥐잡듯 잡지 않는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수업은 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학교와 학원에 안 다녀도 애들 행복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또 “얼마 전 첫째에게 학교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둬도 된다 했더니 ‘엄마 초등은 의무교육이라 안 돼!’라고 하더라”며 “일을 줄여서라도 아이들이랑 함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제가 직접 다 케어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럴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수요일 빼면 모두 9시에 칼 취침한다”며 “어제 아들 유치원 가지 않고 놀고 싶대서 저랑 오락실 데이트했다. 학업으로 목숨 걸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앞서 한가인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자녀들의 교육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정표를 공개했다. 일정표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의 일과가 담겨 있었다. 새벽 6시에 기상해 자녀들의 등하교를 돕고 학원 일정을 챙기는 것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한편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는 지난 2005년 부부의 연을 맺은 후 결혼 11년 만인 2016년 첫째 딸을 2019년 둘째 아들을 각각 얻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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