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는 13일까지 외국 기업 투자협약, 교황청 인사 접견, 독일 헤센주와의 우호 협력을 위해 이탈리아와 독일을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김 지사는 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는다. 해당 기업은 충남 서산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차세대·친환경 연료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카를로 보노미 피에라밀라노 회장과 만나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피에라밀라노는 유럽 최대이자 세계 4위 규모의 전시 컨벤션센터로 매년 패션과 디자인, 기술, 식품, 가구 등 다양한 국제전시회가 열린다. 김 지사는 이어 독일 헤센주를 방문해 우호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교류 협력 관계를 공식화한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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