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는 일본 1위 스마트팜업체인 다이센의 스마트팜 구축 프로젝트에 1억5000만엔(약 13억4300만원) 규모의 농업 설비를 다음달 초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사가현에 토마토 재배를 위한 4160평 규모의 첨단 온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린플러스와 다이센은 20년 이상 기간동안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일본 스마트팜 건설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그린플러스는 호주 퓨어그린과 253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창립 이래 최대 규모 단일 스마트팜 공급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박정기 그린플러스 상무는 "이번 계약에 따라 올해 일본 수출 실적은 모두 8억엔 규모에 이르러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시켰다”며 “매년 일본에서 80억~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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