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세계 2% 최상위 연구자’ 5명 선정

입력 2024-10-07 13:47   수정 2024-10-07 13:48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교수 4명과 연구원 1명이 ‘세계 최상위 2%’에 속하는 연구자에 선정됐다.

세계 최상위 2%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기계시스템공학부 김준식 교수 △신소재공학부 박철민 교수 △전자공학부 신수용 교수 △화학생명과학과 장의순 교수 △의생명나노화학연구실 판차나단 마니바사간(Manivasagan, Panchanathan; 인도) 연구원이다. 장의순 교수는 판차나단 연구원의 지도교수로, 사제지간이 동시에 상위 2% 연구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는 세계 최대 학술정보 출판사이자 분석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가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가운데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고 있다.

김준식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는 비선형 유한 요소 축소법과 헬리콥터 블레이드 동역학 등 응용역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루어낸 전문가로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하며 그 권위를 인정받았다. 국립금오공대 지능구조설계연구실에서 전산역학과 손상탐지 분야를 선도하며 연구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박철민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최근 우수한 안정성과 더불어 세계 최고 성능의 불타지 않는 전고체전지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관련 연구는 에너지 분야 최정상급 국제 학술지인 줄(Joule)에 9월 13일자로 게재된 바 있다. 박철민 교수는 새로운 이차전지 시스템 및 고용량 리튬이온전지 전극소재 개발 등 차세대 산업동력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신수용 전자공학부 교수는 차세대 무선 통신, 무인 자율 이동체,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SCIE 논문 140여 편, SCOPUS 40여 편, 국내학술지 30여 편을 출판했으며, SCOPUS를 포함해 총 5638건의 피인용도를 달성했다. 올해는 ICT연구센터를 신규로 유치해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 자율이동체 연구 분야를 연구하며, 지역의 석·박사급 고급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장의순 화학생명과학과 교수는 금 나노막대 복합체를 활용한 비가역적 전기 천공기술 개발 관련 연구로 면역항암제 효과가 낮은 췌장암 등의 치료를 위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관련 연구는 지난 7월 저명 학술지인 ACS Nano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장의순 교수는 앞서 세계 최초로 금 나노막대 대량화 기술에 성공해 주름개선용 마이크로니들 광열패치 기술을 상용화했으며, 근적외선 흡수를 통해 피부온도를 저감 시킬 수 있는 선크림 신소재 및 여드름 치료제 등과 같은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장의순 교수가 지도교수로 있는 판차나단 연구원은 장의순 교수와 함께 금속 및 금속산화물 나노입자의 다중 광 치료효과를 활용하여 다제내성 박테리아 및 암을 치료하는 기술과 관련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관련 연구는 재료분야 최정상급 국제 학술지인 PMS(Progress in Materials Science)에 지난 4월 6일자에 제1저자로 게재된 바 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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