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시대…인스타·틱톡, 전 연령층 사용시간 늘었다

입력 2024-10-08 14:40   수정 2024-10-08 14:52



한국의 소셜미디어(SNS) 이용 양상이 세대를 막론하고 숏폼 콘텐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반면 연령대별 선호 SNS 플랫폼은 여전히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8일 앱 시장 조사 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인스타그램은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가장 많은 시간 사용된 SNS로 집계됐다. 60세 이상에선 틱톡이 가장 많은 사용 시간을 기록하며, 숏폼 콘텐츠의 인기를 입증했다.

틱톡은 이용자 수 기준 순위에선 세대별 차이가 있었지만, 사용 시간 기준으로는 전 연령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이용자 수 순위에선 20세 미만과 60대에서만 3위 이내에 들었지만, 사용 시간 기준으로는 전 연령에서 3위 안에 포함됐다.



이용자 수 기준으로는 세대 간 선호도 차이가 뚜렷했다. 30대 이하 연령층에선 인스타그램이, 40대 이상에선 밴드가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것으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20세 미만은 인스타그램, 틱톡, X(구 트위터)를 주로 이용했다. 20대는 인스타그램, X, 밴드 순이었다. 30대에선 인스타그램, 밴드, 네이버 카페가 주요 사용 앱으로 꼽혔다. 반면 40대부터는 밴드가 강세였다. 50대 이상부터는 카카오스토리의 사용 비율도 올라갔다.

숏폼 콘텐츠에 특화된 인스타그램과 틱톡의 특성으로 전 연령층에서 높은 사용 시간을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짧은 영상을 연속적으로 노출해 이용자의 사용 시간을 늘리기 쉽기 때문이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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