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8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군위군민체육대회에서 군위에 공항 메디컬센터가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곧 군위군에 공항메디컬센터가 들어오는 MOU(업무협약)를 체결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어 "이 종합병원은 공항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의 100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군위군이) 경북에 있을 때 인구소멸지역이었지만, (대구시는) 시에 편입되고 난 뒤부터 25만 인구의 대도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군위군이 대구, 경북 중심 도시로 부상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이 이날 언급한 대형 종합병원은 계명대 동산병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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