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압구정·반포 등 강남권 9개 조합과 소통

입력 2024-10-09 17:08   수정 2024-10-10 00:31

서울시는 최근 시청에서 유창수 행정2부시장과 한병용 주택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 압구정2구역 등 강남권역 9곳 조합장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서초구 신반포2차와 방배5구역, 송파구 잠실미성크로바, 용산구 한강맨션, 영등포구 신길2구역, 관악구 봉천14구역, 동작구 흑석11구역과 노량진4구역 등이 대상이다.

조합은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등 환경영향평가 기준 때문에 건축물 디자인이 당초 의도한 방향과 어긋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감정평가가 필요한 인허가는 한 번의 감정평가로 통일해 비용이 낭비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사업 기간 단축을 정비사업의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은 만큼 서울시는 정비계획 ‘입안 제안 동의요건’을 토지 등 소유자의 60%에서 50%로 완화할 방침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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