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방 핵심' 우방궈 별세

입력 2024-10-09 17:23   수정 2024-10-10 00:12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 재임 시절 권력 서열 2위에 올랐고, ‘6자회담’에도 관여한 우방궈 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지난 8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1941년 중국 안후이성에서 태어난 우 전 위원장은 칭화대 무선전자학과를 졸업한 기술관료 출신이다. 1964년 중국공산당에 입당한 그는 1967년 상하이 전자관3공장 기술원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상하이 전자제품 공장 간부를 거쳐 1983년 중국공산당 상하이시위원회 상무위원과 부서기를 역임했다.

장쩌민 전 주석이 이끈 ‘상하이방’의 대표적 인물로도 꼽힌다. 후진타오 정권 출범 이후 최고지도부에 진출, 2003년 공식 서열 2위인 전인대 상무위원장에 올라 10년간 자리를 지켰다.

2003년 제1차 6자회담 뒤 회담에 복귀하지 않으려는 북한을 설득해 2004년 2차 6자회담이 열리는 데 기여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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