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준금리 인하 한 차례 그칠 것"

입력 2024-10-09 17:57   수정 2024-10-17 16:02

한국의 대표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한경 이코노미스트 클럽 회원 20명 중 18명(90%)이 한국은행이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올해 0.25%포인트, 한 차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첫 금리 인하 시점은 10월(12명)과 11월(8명)로 의견이 갈렸다.


9일 한국경제신문이 한경 이코노미스트 클럽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연말 기준금리 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18명(90%)이 연 3.25%를 제시했다. 전문가 대다수가 한은이 11일과 다음달 28일 등 올해 두 차례 남은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금리를 한 차례만 내릴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이승헌 전 한은 부총재(숭실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안정돼 금리 인하는 가능하다”면서도 “주택 가격과 가계대출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이 올해 금리를 두 차례 연속 인하해 연 3.0%까지 내릴 것으로 예측한 전문가는 2명(10%)뿐이었다. 지난 8월 한경 이코노미스트 설문에서는 8명(40%)이 연내 두 차례 인하를 예상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