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올해 마지막 항공기인 15호기 도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열다섯 번째 항공기는 보잉의 최신 기종인 B737-8(189석)로 지난달 제작이 완료돼 항공사로 처음 인도된 신규 항공기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가장 많은 B737-8을 보유하게 됐다.
B737-8 기종은 기존 기종 대비 연료 효율이 약 20% 이상 개선되고 탄소 배출량도 적어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된다.
이스타항공의 15호기는 항공기 안전 검사를 마치고 오는 동계 시즌인 11월 이후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공급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연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도입을 완료했다"며 "추가 도입 계약도 이뤄져 내년에는 20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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