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강성훈, 드림콘서트 무대 예고

입력 2024-10-10 14:28   수정 2024-10-10 16:06


가수 강성훈이 드림콘서트 무대 연습 사진을 공개하며 활동을 예고했다.

강성훈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여명의 댄서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강성훈은 댄서들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미소 짓고 있다.

이들은 오는 19일 경기 고양시의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0회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르기 위해 뭉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훈은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덕킹'에서 진행된 '30주년 기념 드림콘서트를 빛낸 최고의 아티스트' 투표에서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뽑혔다. 이에 '제30회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르게 됐다.

강성훈은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는 만큼, 완성도 있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한 강성훈은 2000년 젝스키스 해체 후 솔로로 활동했다. 이후 2016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 약 2년간 활동했다.

하지만 2021년 대만 개인팬미팅과 관련한 잡음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강성훈은 개인 팬미팅을 담당했던 개우리엔터테인먼트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함께 불거졌던 팬 기만, 사기, 횡령 등의 논란으로 결국 그룹 젝키에서도 탈퇴해 솔로로 활동해 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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