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오는 11일 ‘수원 MICE 복합지구와 함께하는 가을밤의 캔들 라이트 in Suwon’을 수원컨벤션센터 야외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캔들 라이트 콘서트는 전 세계 100여 개 도시, 300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매료시킨 콘서트로 전석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수원 MICE 복합지구 집적시설 협의체’ 12개 기관 공동 협력사업으로 캔들 라이트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캔들 라이트는 공연 전문기업 피버(Fever)사가 전국을 순회하며 다양한 장르의 곡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문화예술 접목형 콘서트다.
수천 개의 LED 촛불 장식 속에서 열리는 이번 캔들 라이트 콘서트에서 현악 4중주 ‘리수스 콰르텟’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각 40분간 진행된다. 저녁 7시에 개최되는 1부 공연은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와 지브리스튜디오 히사이시 조의 영화 OST 연주가, 8시부터 진행되는 2부 공연은 시네마 천국으로 유명한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 OST 등이 연주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캔들 라이트 공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가을밤의 운치를 만끽하며 아름다운 공연을 즐기시기를 바란다”며“수원시 MICE 산업을 홍보하고 수원 MICE 복합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 친화형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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