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Environmental, SocialCorporate Governance)는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기업 또는 기업에 대한 투자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요소를 말한다.
도는 이런 ESG가 중소기업을 시작으로 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SG 정책위원회는 교수, 기업단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6년 10월까지 총 2년의 임기 동안 도의 ESG 정책 등에 대한 심의와 자문, ESG 활성화 지원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회의는 ‘제1차 (2024~2028) 경기도 ESG 활성화 기본계획(안)’ 수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도는 논의된 세부 내용을 바탕으로 실·국별 의견조회를 거쳐 기본계획 방침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연경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ESG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우리 기업과 사회가 지속할 수 있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기준”이라면서 “도내 ESG 확산을 위해 ESG 정책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ESG 전담국인 사회혁신경제국을 만들고 ESG 조례를 제정하는 등 ESG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공공기관 ESG 공시를 제도화하고 중소기업 ESG 경영을 지원하며 ESG 선도대학을 운영하는 등 ESG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왔다.
도는 앞으로 ESG 정책위원회의 자문을 반영해 경기도 ESG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31개 시군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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