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 롯데월드타워에 모인 이유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

입력 2024-10-12 14:39   수정 2024-10-12 16:18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맞이한 주말,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발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아레나 광장, 월드파크, 스트리트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청춘 커피페스티벌에는 데이트하러 나온 커플, 손주와 함께 나들이를 온 할어버지, 유모차를 끌고 나온 시민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찾았다.

올해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당연히 모든 청춘은 옳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다양한 커피와 밴드 공연, 포토존, 경품 부스 등이 마련돼있다. 두바이 초콜릿과 같은 핫한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축제 현장에는 30개 가량의 부스가 마련됐다. 스타벅스, 동서식품 카누, SPC 커피앳웍스, 엔제리너스, 이디야 등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잔디광장에 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을 만났다.



스타벅스는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을 특별 '오텀 블렌드'로 추출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간대별로 경품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경품 추첨을 앞두고는 부스 앞에 긴 줄이 생겼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컵과 보틀을 받을 기회“라며 “대기를 시작하자마자 마감돼 선물을 받고 싶으면 일찍 도착해야 한다”고 했다.



이디야커피는 매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부스를 열었다. 이디야 앱에 로그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스틱커피로 만든 음료 한 잔씩을 제공한다. 오후 4시부터는 이디야 기프트카드 10만원 등 다양한 상품을 경품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SPC는 ‘커피앳웍스’ 부스를 열고 바닐라빈라떼와 드립커피를 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끼리 부스를 찾은 직장인 박모씨(45)는 “바닐라떼가 너무 맛있었고, 식사 후 디저트와 같이 먹기 좋있다”고 했다.



엔제리너스 부스는 경품을 받으러 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뽑기 기계를 둔 엔제리너스 부스에는 행사 기간 내 뽑기로 다용도 침낭, 텀블러, 핸드드립 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받아 갈 수 있다. 뽑기에 실패하더라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어머니와 함께 부스를 찾은 이 모 양(15)은 “꽝이 나와서 아쉽지만, 페스티벌에 볼거리가 많아 천천히 둘러보며 가족 나들이를 만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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