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이 한국 쌀 가공식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농협에서 쌀 소비감소에 따른 농촌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힘! 밥심 쌀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럽 1위 자산운용사로 NH-아문디자산운용의 2대 주주 아문디의 프랑스 파리 본사에서 2600명의 임직원 뿐 아니라 파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산 누룽지와 약과, 쌀과자, 쌀국수, 즉석밥 등을 나눠주고 한국 쌀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줄리앙 퐁텐 아문디 JV파트너십 총괄상무 등 주요 임원과 NH-아문디자산운용 니콜라 시몽 부대표, 신용인 마케팅총괄부사장, 농협중앙회 프랑스사무소 이승배 소장이 참석했다.
유럽에서는 다소 생소한 ‘멥쌀’ 가공식품이라는 것을 소개하며 멥쌀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빔밥에 사용되는 둥근 쌀’이며, 한국에서 벼농사는 농촌공동체의 구심점으로 강력한 사회적 역할이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프랑스 임직원들의 열띤 호응으로 식품 나눔은 30분 만에 종료됐다. 아문디 본사에서는 향후 고객마케팅용으로 한국 쌀식품 구매를 검토하기로 했다.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하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지원과 범농협 상생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