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서울대 공대 공동 취재진은 지난 8월 말 하루 반을 꼬박 이동한 끝에 스타베이스를 한국 언론 최초로 방문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을 공중에서 포획하는 획기적인 재활용 방식을 개발했다. 회수에 사용하는 시설이 145m의 ‘메카질라’다. 모든 준비를 마친 스타십과 메카질라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발사 허가만 기다리고 있었다.
스페이스X는 13일 스타십의 다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 비행을 시도했다. 지난 6월 6일 네 번째 시험 발사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이 우주선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달에 보내려고 추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3단계 임무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십의 최종 테스트가 끝나면 우주 경제는 완전히 다른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보카치카=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