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2024 서울 대체적 분쟁해결수단 페스티벌(Seoul ADR Festival, SAF)'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SAF는 대한상사중재원이 주최하고 법무부, 국제상업회의소(ICC),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가 함께하는 행사로, 세계 주요 국제중재 전문가 및 국내외 중재기관 관계자, 이용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제중재 등 대체적 분쟁해결 제도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앤장은 페스티벌 첫날 데비보이스앤플림턴과 함께 사모펀드와 분쟁 이슈를 주제로 △투자조약에 따라 국가를 상대로 한 분쟁 사례 △운용사(GP), 투자자(LP)간 분쟁 및 자산운용사와 공동투자자들 간 분쟁 △M&A에 따른 후속 분쟁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사회는 데비보이스앤플림턴 국제중재팀의 토니 다이먼드(Tony Dymond) 파트너 변호사와 김앤장 국제중재팀 이철원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토론회는 데비보이스앤플림턴에서 유럽 중재 프랙티스 총괄 변호사인 제프리 설리번(Jeffrey Sullivan KC)과 금융 분야 전문 변호사인 캐머런 심(Cameron Sim)이, 김앤장에서는 윤병철 변호사(16기)와 변섭준 외국변호사가 참가자로 나선다. 다양한 형태의 분쟁 이슈와 관련해 투자자들의 권리를 지키고 분쟁을 예방하며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앤장 국제중재팀을 이끌고 있는 윤병철 변호사는 "날이 갈수록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사모펀드 관련 분쟁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 "분쟁 이슈들에 대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청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이 세미나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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