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제 9대 회장에 윤경모 KT커머스 대표가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지난 10일 산업혁신 아카데미 협업센터에서 회원사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광 융합기술은 미래 4차산업 성장을 이끌어가는 융합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선도하는 핵심기술이지만 악화하고 있는 산업 환경 속에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그간 축적한 진흥회와 회원사가 경험과 역량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광 융합기술 진흥 전담 기관 재지정 추진 △광 융합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기반 확대 △전주기적 글로벌 광 융합산업 지원 체계 강화 △회원사 지원 혜택 제고 △조직 신뢰도 및 정체성 확립 등 5대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국내 광 융합산업 발전을 위해 '광 융합기술 진흥 전담 기관 재지정'을 우선 목표로 꼽았다.
윤 회장은 KT 경영기획 부문 SCM 기술조사 담당, KT커머스 부사장, KT 경영기획 부문 SCM 전략 담당 등을 역임했다.
광 융합 분야의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전문 CEO로서 능력과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는 게 진흥회의 설명이다.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지난달 12일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만장일치 의결을 통해 윤 대표를 제9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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