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는 강성기 천안시의원(사진)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4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증인 진술과 증거 확인을 거쳐 강 의원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고, 현재 법리판단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7월 15일 의회사무국 여성 공무원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등에 피고소 됐다.
경찰이 혐의가 확실하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면 강 의원은 검찰 조사를 받게 된다. 국민의힘 소속이던 강 의원은 탈당계를 제출, 현재 무소속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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