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 수수료 또 '입장 차' 확인…7차 회의도 '빈손'

입력 2024-10-14 16:49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간 상생 방안 논의가 또 무산됐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14일 오후 2시30분부터 제7차 회의를 열었지만 업체간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소득 없이 회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달플랫폼 입점업체측이 지난 6차 회의에서 주장했던 주요 요구사항 4가지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4가지는 △배달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다.

배달플랫폼 측은 지난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입점업체 측의 요구사항을 재검토한 뒤 각사별로 보완된 입장을 이날 다시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양측이 논의를 진행했지만 특히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에 대해 양측간 입장 차이가 크다는 것만 확인한 채 회의가 끝났다.

공익위원은 양 측에 상대 입장을 다시 고려해 차기 회의에서 보다 진전된 안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상생협의체는 다시 추가 회의 날짜를 정해 양측간 입장을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