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실적시즌 본격화…S&P500 또 사상최고치 출발

입력 2024-10-14 23:00   수정 2024-10-14 23:20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14일(현지시간) 실적 시즌 시작을 앞두고 뉴욕증시에서 S&P500은 또 다시 사상최고치로 출발했다.

미국 동부표준시 기준으로 오전 10시경 S&P500은 전 거래일보다 0.6% 상승한 5,850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술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0.9% 상승했다. 지난 주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이 날 모건 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내린 캐터필라의 급락 영향으로 0.1% 하락했다.

금주에는 15일에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존슨앤존슨과 모건 스탠리, 유나이티드항공을 비롯, 넷플릭스, 프록터앤갬블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주말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가 지난 주말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시장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됐다. S&P500은 사상 처음으로 5,800 포인트를 넘어섰고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지금까지 30개의 S&P500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평균적으로 월가의 실적 추정치를 약 5% 웃돌았다. 이는 지난 분기 같은 시기에 컨센서스 3% 상회보다 높은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스타인은 이번 분기의 연간 주당 순이익 성장률이 지난 분기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증시가 새로운 고점으로 상승하고 있음에도 시장에서는 3주 후에 치러질 미국 대선과 급등하는 국채 수익률, 연방준비제도의 정책완화속도에 대한 불확실성,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고조 등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바이탈 날리지의 설립자인 아담 크리사펄리는 “경기부양책, 회복력있는 경제 성장, 디스인플레이션, 견고한 기업 실적 등 4가지 요소가 여전히 유효하며 높은 가치평가와 지정학적 위험을 극복할 만큼 강력하다”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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