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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닐 카시카리는 14일(현지시간) 2%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근접해짐에 따라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앞으로 금리를 소폭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카시카리는 아르헨티나 공화국 중앙은행이 개최한 회의에 참석해 "향후 분기에 정책 금리를 더 소폭으로 내리는 것이 우리 의무 양쪽을 모두 달성하기에 적절해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금리정책의 미래는 실제 경제와 인플레이션, 노동 시장 데이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시카리는 연방 기금 금리가 4.75%~5% 사이인 현재의 통화 정책에서는 성장을 제한하는 것으로 남아 있지만, 얼마나 제한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까지 낮추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강력한 고용 시장 데이터로는 미국의 노동 부문이 여전히 강력하며 급격한 침체 직전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거래자들은 이 날 오전 기준으로 11월에 금리를 25bp(1베이시스포인트=0.01%) 낮출 가능성을 87.6%로 보고 있다. 12.4%는 11월에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에 걸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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