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부진' 우려가 국제유가 끌어 내리자…석유테마주 급락

입력 2024-10-15 09:28   수정 2024-10-15 09:29

석유테마주가 급락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어두운 수요 전망으로 인해 하락하면서다.

1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중앙에너비스는 전일 대비 2550원(9.7%) 내린 2만3750원에, 흥구석유는 1310원(6.6%) 빠진 14만4400원에, 한국석유는 850원(4.53%) 내린 1만792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세 종목은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거나 국제유가가 들썩일 때 급등락하는 종목들이다. 이날의 약세 역시 국제유가 약세 때문이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11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73.83달러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일 대비 1.73달러(2.29%) 낮은 수준이다.

국제유가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았지만, 수요 전망이 후퇴하면서 가격을 끌어내린 탓에 석유테마주들이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제유가 하락은 석유수출국기구(OPCE)가 내년 수요 증가폭을 하루 170만배럴에서 160만배럴로 하향조정하면서 비롯됐다. 이에 더해 지난 주말 중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도 국제유가를 끌어 내리는 데 힘을 보탰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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