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새마을금고, JKL 한투PE IMM크레딧 등 7개사에 총 5000억 출자

입력 2024-10-15 15:56   수정 2024-10-15 16:10

이 기사는 10월 15일 15:5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PEF) 비위 사태 이후 1년 반만에 출자 사업을 재개한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7개 운용사에 총 5000억원을 투입한다. 에쿼티부문에선 JKL파트너스와 프랙시스캐피탈 등 2개사가, 크레딧 펀드 부문에선 한국투자증권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등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전날 2차 심사를 거쳐 에쿼티부문 2개사와 크레딧부문 5개사를 최종 낙점했다. 에쿼티부문에선 JKL파트너스와 프랙시스캐피탈이 크레딧부문에선 한투PE,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IMM크레딧앤솔루션, 글랜우드크래딧, 큐리어스파트너스 등 5개사가 선정됐다. 각 후보들은 2 대 1의 최종 경쟁을 거쳐 정량·정성 평가를 통과해 운용사로 선발됐다.

새마을금고는 JKL 등 에쿼티 운용사에 각각 5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크레딧부문 5개사엔 각각 800억원씩 총 4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실사를 거쳐 최종 운용사가 결정될 예정이지만, 1배수로 선정된데다 실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희박한 중대형 운용사인만큼 이대로 선정이 굳혀질 가능성이 크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8월 말 위탁펀드형 대체투자 운용사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운용사 선정에 착수했다. 출자 가뭄 속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컨테스트인데다 크레딧 부문에 대거 자금을 풀면서 운용사간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졌다.

새마을금고 측은 크레딧 펀드 지원 조건으로 ‘대출채권, 전환사채, 교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상환전환우선주, 풋옵션 등을 활용하여 하방을 막고 가치상승에 따른 수익률 상방을 향유하는 전략에 80% 이상 투자하는 펀드’로 폭넓게 제시한 바 있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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