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시장 공략 속도…질주하는 알엔투테크놀로지

입력 2024-10-16 09:30   수정 2024-10-16 09:37


세라믹 소재·부품 전문기업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중국 관성항법장치(INS) 전문 제조사에 커플러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알엔투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기업은 중국 내 관성항법장치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한 곳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내년부터 해당 회사에 커플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알앤투테크놀로지의 커플러가 장착된 관성항법장치는 중국 글로벌 전기차 업체 제조사가 사용한다. 현재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커플러는 국내 최대 자동차 전장부품사에 납품하고 있어 제품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관성항법장치는 운전보조 시스템과 자율주행 자동차의 위치, 속도 및 방향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필수 장치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자율주행자동차에는 1대당 최대 10개 이상의 관성항법장치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중국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률을 고려할 때, 관성항법장치용 커플러 매출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알엔투테크놀로지는 국제 공인 자동차품질경영시스템인 'IATF16949' 인증을 취득했다. 인중 받은 세라믹 파우더는 대만과 중국의 주요 고객사에게 전장 부품으로 등록을 완료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해당 세라믹 파우더는 2025년부터 고객사의 차량 무선통신 부품용 소재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세라믹 파우더의 관련 매출 또한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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