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축제·K-POP 월드페스티벌…가을, 창원은 축제에 '풍덩'

입력 2024-10-16 15:59   수정 2024-10-16 16:00


매주 새로운 가을축제와 행사들로 창원특례시 전역을 물들고 있다.

글로벌 한류 축제인 ‘2024 창원 케이팝(K-POP) 월드페스티벌’은 10월24일부터 25일까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행사는 이틀로 늘었다. 첫날인 24일에는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오후 7시부터 결선 경연이 펼쳐지고, 이튿날인 25일엔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 10분부터 KBS의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인 <뮤직뱅크>를 통해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이 국내와 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10월26일부터 11월3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화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로 약 1억2000만 송이 국화꽃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해와 달리 제2축제장과 연결동선을 확대 조성하고 연결구간에는 소망등과 아름다운 국화길로 꾸며, 더욱 풍성한 국화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낮에는 다양한 체험활동, 국화댄스 치어리딩 페스티벌과 군악대와 로봇랜드 퍼레이드, 게릴라 뮤지컬 등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저녁에는 드론라이트쇼, 불꽃쇼, 국향가요제와 국화인디뮤직페스타 등으로 가득 채워 전 연령층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국화축제 전시장인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연결로에는 750m 길이의 ‘국화빛 소망길’이 만들어진다. 소망등과 국화화단으로 꾸며진 ‘국화빛 소망길’은 축제기간인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11월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공간도 소망길에 조성된다. 소망길 사이에 마련된 ‘가을국화 수능소망판’에 원하는 소원을 적어 기원할 수 있다.

10월 26일과 27일에는 창원인쇼어대회, 11월2일과 3일에는 드래곤보트대회가 3.15해양누리공원에서 개최되어 다양한 수상스포츠 대회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0월 27일 합포수변공원에서는 소상공인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창원단감축제는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창원시가 주최 주관하여 의창구 중동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최고 생산량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창원 단감을 맛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제10회 창원음식문화축제는 11월16일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요리경연대회 시상작품 전시, 창원대표음식 기획전시관, 시식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관(케익, 김치, 샌드위치 등) 운영으로 창원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박동진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창원의 가을은 시간적 공간적으로 함께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콘텐츠들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더욱 풍성해졌다”며 “가을 내내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 창원관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에서는 코레일과 협업해 가을 특별 관광상품을 1박 2일, 2박 3일 등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출시하였고, 모바일스탬프 투어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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