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패럴랙스(대표 원종호)는 육군포병학교의 초청으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원종호 대표는 지난 11일 ‘생각이 열려야 세상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육군포병학교 전 간부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육군포병학교는 한국의 안보와 방어를 책임지는 핵심 교육기관이다. 강력한 화력과 전투력 유지뿐만 아니라 교육을 받는 장병과 지휘관들의 정신적 성장과 전략적 사고도 중시하는 육군포병학교 간부들의 사고를 확장하고 생각을 열기 위해 이번 강연이 기획됐다고 전했다.
원 대표는 강연에서 ‘세상은 사람이 바꾸고, 사람은 교육이 바꾼다’라는 교육 철학을 시작으로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간부들이 먼저 생각을 열고 교육생들과 적극 소통해 긍정적인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탄의 발사 원리가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에서 파생된 것이라면서 "포병학교 교육의 근본적인 원리에도 인문고전이 깊게 연결되어 있다"며 "포병의 기본 자질과 훈련에 인문학적 사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또한 군 교육기관으로써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 지혜에 배고파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라며 “여러분이 포병의 운용과 지휘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과학적 원리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인문학적 사고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라고 생각열기 교육을 강조했다.
육군포병학교 간부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본인이 느낀 점을 서로 공유하고, 각자의 직무에서 적용할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무엇보다 자신이 먼저 생각을 열고 변화해야 한다는 데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 지앤비패럴랙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지앤비패럴랙스는 예정된 육군방공학교 강연 이후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수호하는 국군 부대에 생각열기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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