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와 무림P&P는 보고서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장기 목표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5% 감축하겠다는 중간 목표를 설정했다. 국가 산업 부문 목표인 11.4%보다 높게 잡아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무림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무림은 친환경 설비와 공정 효율성을 대폭 강화해왔다. 2021년부터 138억원을 투입해 에너지 효율 개선을 추진했고 내년까지 28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연료인 흑액을 활용한 친환경 고효율 회수 보일러를 증설할 계획이다. 저탄소·생분해성 인증 제품의 판매 비중도 늘려갈 방침이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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