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함께 급성장 중인 데이터센터 열관리(쿨링)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캐리어의 고효율 칠러(대형 냉각기) 플랜트 제품에 AI·빌딩자동화(IBS) 등의 디지털 솔루션을 결합한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해부터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 세미나를 시작으로 쿨링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 솔루션의 장점은 각 데이터센터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지수(PUE) 저감 설계를 적용해 고효율 최적화 운영도 지원한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