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수요가 증가하는 가을을 맞아 여행업계가 국내 여행 프로모션에 나섰다.
18일 야놀자 플랫폼은 충주, 강원관광재단 등과 손잡고 지역 곳곳의 관광명소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인프라와 상품 결합으로 맞춤형 관광 정보와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야놀자 플랫폼에 따르면 충북 충주시 내 60여개 인기 숙소를 대상으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할인해주는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투숙일 기준 다음 달 17일까지 적용 가능하고, 제휴카드 및 간편 결제 이용 시 최대 5000원 중복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충주 비내섬 축제', '하늘재를 걷기 행사' 등 지역 가을 축제 정보를 공유하고 수안보 온천, 악어봉과 같은 이색 관광 명소를 추천해 알찬 충주여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원재단과는 2년 연속 '강원 네이처로드' 방문 독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강원 네이처로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엄선한 7개의 테마별 드라이브 코스로 강원도의 청정 자연과 아름다운 풍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야놀자 플랫폼은 오는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네이처로드 전 코스와 코스 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투숙일 기준 다음 달 말까지 사용 가능한 1만5000원 선착순 쿠폰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야놀자 플랫폼 관계자는 "국내 여행 수요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축제와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야놀자 플랫폼의 전문적인 민관협력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여행 수요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내 여행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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