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00번째 어린이집 눈앞

입력 2024-10-18 17:36   수정 2024-10-18 17:37

하나금융그룹은 경북 영덕군과 민관 협력으로 공동 추진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하나금융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2018년부터 1500억원을 투입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영덕하나어린이집은 98번째 완공한 어린이집이다. 영덕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778㎡, 지상 2층 규모로 총 8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실과 놀이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만 1세부터 5세까지 총 7개 반을 운영한다.

하나금융은 이달 말까지 100호 어린이집을 완공할 방침이다. 지난 17일 열린 개원식에는 이승열 하나은행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김광열 영덕군수(여덟 번째) 등이 참석했다.

이 행장은 “지역 상황과 특성을 반영한 어린이집 건립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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