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53)가 '전현무계획2'에서 출연료 관련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제주살이 4년 차인 배우 류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와 함께 제주 먹방 여행을 즐기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류승수는 전현무와 아귀찜 식당으로 향하던 중 "요즘 배우들 작품이 없다던데?"라는 전현무의 질문에 "작품 제작이 반 이하로 줄었다. 생활이 안 돼서 다들 투잡을 뛴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형 급도 그러냐?"라고 물었고, 류승수는 "그렇다. 문제가 뭐냐면 주인공과 (조연의) 출연료 차이가 거의 20배가 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형 (출연료가) 얼만데요?"라고 묻더니 재차 "아니 그럼 주연이 얼만데?"라고 캐물었고, 류승수는 "(주연은) 적게는 1억5000만원에서 많게는 7억원"이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1억 5000만원 나누기 20하면"이라고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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