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며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이 되겠으며,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7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 광주, 전남, 경상권 20∼60㎜(많은 곳 80㎜ 이상), 경기 동부, 강원도, 충청권, 전북 10∼50㎜, 서울, 인천, 경기 서부, 서해5도 5∼40㎜다.
다음날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초속 20m 이상의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0.5∼3.0m, 서해 앞바다 0.5∼1.5m로 일겠으며,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5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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