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데이 행사엔 이마트·신세계백화점·G마켓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준비 물량만 1조900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다. 신세계그룹 소속 기업들은 ‘시그니처 톱100’을 테마로 먹거리, 의류, 가전, 가구 등 대표 상품을 엄선했다. 이마트는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신세계L&B도 인기 와인을 8000원대에 판매한다. G마켓이 일본 후쿠오카 편도 항공권을 5만원대에 내놓는 등 e커머스 계열사도 힘을 보탠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쓱데이는 작년(11월 13~19일)보다 앞당겨 열린다. 광군제(11월 11일),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말) 등 해외 할인 행사보다 먼저 진행해 수요를 선점한다는 의도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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