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자사의 자동이체 서비스에 다른 은행의 자동이체 내역 등을 옮겨오는 '자동이체 가져오기' 서비스를 도입한 것을 기념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100% 확률로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14일 도입된 자동이체 가져오기 서비스는 다른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자동이체를 한 번에 조회하고, 원하는 자동이체를 카카오뱅크로 쉽고 편리하게 옮겨올 수 있는 서비스다. '미리 보는 자동이체 예정내역'을 통해 오늘 나갈 자동이체를 미리 확인하고, 출금 잔액이 부족할 경우 '채우기'를 통해 미리 입금해둘 수도 있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자동이체 기능의 편의성도 높였다. 자동이체 신청·해지 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휴일, 주말에도 타행 자동이체가 가능해졌다. 자동이체가 예정됐거나 실패한 경우 알림도 받을 수 있으며 '적금' '카드' '보험료' '관리비' 등 자동이체 목록을 항목별로 분류해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부담은 없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이체수수료를 모두 면제해 오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자동이체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이달 22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100% 캐시백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자동이체’ 개편 안내 영상을 시청하면 랜덤 캐시백 혜택이 주어지며, '자동이체 가져오기'를 통해 타행 자동이체를 옮겨올 경우 1건당 500원씩 최대 1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일상 속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자동이체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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