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인천공항에서 불법드론이 총 485건, 연평균 121건 가량이 적발됐다.
지역별로는 △영종도(운서동, 운남동, 운북동) 251건 △무의도(무의동) 150건 △용유도(을왕동, 덕교동, 남북동) △신·시도(북도면) 74건 순이었다.
피해 현황은 운행중단 29건, 출발지연 61건, 도착지연 19건, 김포공항 이동·착륙 8건 등 총 117건이었다.
민홍철 의원은 “비행 제한 구역에서의 불법 드론 비행은 중대한 범죄 행위로 자칫 대형 항공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