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데이터 저널리즘 발전을 이끌어온 국내 유일 어워드인 '제7회 한국 데이터 저널리즘 어워드(KDJA 2024)'의 응모작 접수가 10월 23일부터 시작된다.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대표 권혜진)와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센터장 황용석 교수)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 데이터 저널리즘 어워드는 데이터 저널리즘 분야의 다양한 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한 언론 보도물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이다. 2018년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응모 자격은 국내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는 미디어 종사자 개인·단체, 해외에 소재하더라도 한국어로 미디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개인·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신의 보도물을 직접 응모하거나 제3자가 다른 이의 데이터저널리즘 보도물을 추천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응모작은 10월 23일(수)부터 11월 6일(수)까지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응모 대상은 2023년 11월 2일부터 접수 마감일 사이의 보도물에 한한다.
시상 부문은 올해의 데이터 시각화 상, 올해의 데이터 기반 탐사보도 상, 올해의 오픈데이터 상, 올해의 데이터저널리즘 혁신 상, 올해의 주목할 만한 데이터저널리스트 상, 올해의 영 데이터저널리스트 상 등 총 6개 부문이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중앙대 이민규 교수)의 객관적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11월 20일(수)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1월 29일(금) '2024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에서 소개되며 뒤이어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황용석 공동조직위원장(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은 "데이터와 AI 중심사회에서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미 국내 언론인들의 데이터저널리즘 보도는 국제적으로 높은 주목을 받는 경쟁력을 갖췄다"며 "이번 행사는 올 한해 한국 데이터저널리즘의 성과를 평가 및 축하하고 그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후원한다. 그밖에 자세한 정보는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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