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자산배분 전략가가 알려주는 투자전략서 ‘대전환기의 투자전략’ [신간]

입력 2024-10-22 14:15   수정 2024-10-22 14:19

“신동준 교수는 애널리스트로서, 운용자로서 이론과 실전을 겸비했을 뿐 아니라 절제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저자다. 먼저 알고 읽어본 사람으로서 추천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쓰여진 책이다. 꼭 필독하길 권한다.” 김동환 삼프로TV 진행자 겸 대안금융경제연구소장의 신작 ‘대전환기의 투자전략’ 추천사다.

2004년부터 18년 동안 채권투자 전략과 자산배분전략 분야에서 수차례 베스트 애널리스트 1위에 선정된 신동준 전 KB증권 리서치센터장(현 자산관리 최고투자책임자)은 이 책에서 데이터와 논리에 기반해 '넥스트 노멀'의 추세를 낱낱이 분석한다.

그는 자금의 수요와 공급,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장기금리와 인플레이션의 구조적이고 추세적인 상승 위험이 쌓여가고 있는 이때, 탈세계화 시대에도 경제 성장은 가능하며, 향후 경제 성장의 동력은 노동과 자본이 아닌 기술 혁신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패권경쟁에 따른 기술 혁신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새로운 산업혁명과 에너지 혁명이 시작될 것이라는 다소 급진적인 생각도 공유한다.

팬데믹 이후 국채시장의 불안정한 분위기와 중립금리가 상승되는 경제 시장의 변화를 분석하고, 전망 있는 산업에 대해 어떤 전략을 세우고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지를 설명한다. AI 밸류체인 등 성장주에 대한 질문이 많은 지금, 생성형 AI의 대중화와 생산성 향상에 대한 생각도 빼놓지 않는다. 다음 성장을 주도할 혁신 기업은 AI 밸류체인의 어느 단계에서 탄생할 가능성이 있는지도 점검한다.

팬데믹이나 정부부채, 연준의 금리 인상 혹은 인하 등 세계적인 변화에 따라 투자의 방향은 바뀐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공식에만 대입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변동이 일어났고, 지금도 변화의 움직임은 도사리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공식의 변화가 왜 나타나는지 파악하고 분석해 앞으로 10년 이상의 큰 파도를 예측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오랫동안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통해 투자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과 금융업계에 막 발을 내딛은 이들을 위한 따듯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과거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주류 이론과는 다르게 과감한 주장을 펼침으로써 투자에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저자 특유의 인사이트는 경제 흐름을 다각도로 보는 식견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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