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방송에서 화제가 된 '밤 티라미수'를 24일부터 전국 1만800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밤 티라미수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재료를 주제로 하는 경연에서 출연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가 만든 메뉴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CU는 앞서 9일간 앱 예약 판매를 통해 밤 티라미수 15만개를 팔았고, 24일부터 오프라인 판매에 나선다. 지난 16일에는 예약 물량 1만개가 단 4분 만에 모두 팔려나갈 만큼 인기를 끌었다. 편의점별 밤 티라미수 재고 조회는 '포켓CU 앱'에서 할 수 있다.
CU는 밤 티라미수를 맛본 고객 반응을 발 빠르게 반영해 권성준 셰프와 함께 당도 등을 1차로 수정했다. CU는 이달 30일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해 '연세우유 밤 티라미수 생크림빵'도 선보인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고니 MD(상품기획자)는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와 협업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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